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가 창업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 행보에 나섰다.
칭다오시 당국은 최근 '창업 활성화를 통한 창업도시 조성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창업환경 조성, 시장주체 및 창업 인큐베이터 육성, 투자 및 융자루트 확대 등 23개 정책방안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창업 활성화에 '정넝량(定能量·긍정의 힘)'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4대 100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신규 창업기업 100곳 확보, 창업을 통한 100만 일자리 창출, 창업 인큐베이터 100만㎡ 확대, 창업투자 100억 위안 돌파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