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8일 김 시장을 비롯,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5년이 경과한 ‘2020년 의왕시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함께 도시발전에 따른 여건 변화·균형발전을 고려한 종합적인 공원녹지 배치구상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원녹지 기본계획 정비용역에 반영될 주요내용은 ▲인구증가에 대비한 공원녹지 면적 확보 ▲공원별 고유 기능을 부여한 체계 강화 ▲하천, 저수지 등 수변공간의 계획적 개발 ▲생물서식공간의 보전 및 복원을 통한 생태계 보전 등으로 ‘녹지를 통해 공간과 사람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녹지로 하나 되는 Green City 의왕’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향후 용역수행의 기본 방향과 범위, 단계별 추진전략과 수행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위원들과 함께 논의·자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동적인 도시개발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친환경 자연도시 의왕이 될 수 있도록 소외지역 및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올바른 수요예측과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원녹지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