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사업 참여전략 컨설팅’은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도내 기업들에게 정부사업 참여를 위한 맞춤형 전략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R&D와 성공적 기술사업화를 위해 국비가 필요하지만 정보 및 실무역량 부족으로 정부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활로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3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 7월까지 도내 중소기업 407개사가 컨설팅을 받았으며, 이중 90개사가 정부사업에 선정돼 총 375억 원의 국비를 수주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동기 53억 원 대비 66%가 증가한 88억 원의 국비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➀ 기업역량진단, ➁ 최적의 정부사업 도출, ➂ 정부사업 참여 컨설팅, ➃ 선정사업 추진 및 사후관리 등 4단계 문제해결형 방식의 지원을 받는다. 이와 같은 지원 시스템을 통해 기업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정보는 물론 사업제안서 작성 노하우 및 기업 경쟁력 PR 전략 등을 습득함으로써 정부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표준 R&D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을 지원받은 파주소재 A기업의 경우, 올해 정부사업에 공모해 기술보증기금으로 2억9천7백만 원의 자금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올해 북부소재 26개 기업이 컨설팅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중 4개사가 약 45억 원의 국비를 수주했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는 도내 기업들이 하반기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금년도 목표액인 160억 원의 국비사업 유치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유망 기업들은 R&D를 통한 기술고도화 및 성공적 기술사업화로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업지원과(031-8030-3042) 및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센터(031-500-307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