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국춘향미술대전 시상식

2015-07-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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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4점, 우수상 10점, 특별상 12점 수상작 선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전국춘향미술 대전 시상식이 지난 25일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됏다.

오후 2시부터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전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가 주관한 제29회 전국춘향미술 대전은 지난 6월 20일부터 문인화, 서예, 서양화, 공예, 조소, 회화 6개 부문으로 공모를 시작해 총 37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제29회 전국춘향미술대전 시상식 장면[사진제공=남원시]


특히 서양화부문에서 10여년 만에 100점을 넘기는 근래 없는 성과가 있는 등 전년도에 비해 많은 작품이 출품됐으며, 외국인을 비롯 서울․경기권에서도 작품을 출품해 전국규모의 미술대전으로서 성공적인 운영이 이뤄졌다.

표현기법의 다양성과 재료의 선택 또한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작품들이 눈에 띄었으며, 전국 춘향미술대전의 연륜에 걸맞게 투명한 운영과 공개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공정하고 심도 깊은 심사를 통해 대상 4점, 우수상 10점, 특별상 12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예부문 '너를 위한 빛', 문인화 부문 '백매', 서예부문 '퇴계선생 시', 서양화 부문 '자연의 속삭임'이 각각 올해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26회 삼도미술교류전이 열린다. 삼도미술교류전은 남원, 구미, 아산지역의 미술교류전으로 미술문화를 통하여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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