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 영등동 영등시민공원 어린이 풀장 개장식이 25일 5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야외 물놀이 체험 공간조성으로 놀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날 관내 체육공원 6개소 어린이 풀장도 일제히 개장했다.
▲익산시 영등시민공원 어린이 풀장식 장면 [사진제공=익산시]
어린이 풀장은 5세부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5일부터 8월 23일 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이며 중앙체육공원, 배산체육공원, 영등시민공원, 수도산체육공원, 금마서동공원, 함열아사달공원 등 6개소에 10개의 풀장이 설치돼 운영된다.
이날 어린이풀장 개장식에서 박경철 시장은 "하천이나 계곡, 수변공간등 물놀이를 즐길만한 장소가 없어 항상 아쉬웠는데 올 여름은 우리시의 어린이들을 위해 도심공원에 무료 어린이 풀장이 개장돼 그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며 "안전과 위생을 세심히 챙겨 신나는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