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요기록물 DB 구축 나서

2015-07-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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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중요기록물에 대한 DB(데이터베이스)구축에 나선다.

전주시는 최근 중요기록물에 대한 이중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중요기록물 DB(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전주시가 그간 생산한 비전자 기록물 가운데 보존기간 30년 이상 경과한 3만2,000면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화를 실시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록물의 체계적 관리뿐만 아니라 필요한 문서를 실시간으로 RMS(기록관리시스템)를 통해 검색·열람할 수 있게 된다.
 

▲전주시가 중요기록물에 대한 DB(데이터베이스)구축 사업에 나섰다 [사진제공=전주시]


중요기록물 DB구축은 기록물 넘버링, 재편철, 색인목록 등록, 기록관리시스템 업로드, 이미지 보정, 이중매체 수록 과정 등을 거치게 된다.

시는 모든 중요기록물에 대한 전산화가 완료되면 공무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기록물을 열람·출력함으로써 민원 대응 시간이 단축되고 행정서비스가 향상되는 등 ‘정부 3.0’ 구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존가치가 높은 기록물에 대한 직접 열람과 대여를 방지함으로써 멸실, 훼손, 분실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회에 걸쳐 중요기록물 DB화 사업에 착수 총 1만1041권(45만면)에 대한 전산화를 끝냈다.

(사진= 전주시가 중요기록물에 대한 DB(데이터베이스)구축 사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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