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25일 태풍 12호 할롤라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인 가운데, 제주도와 부산을 거쳐 독도를 지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12호 할롤라가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 같았던 기존 예상경로를 틀어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태풍 예상경로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할롤라가 점차 북상하면서 25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26일은 남해 전 해상, 27일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바람과 물결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보돼 선박들은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