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노승열, 미국PGA투어 캐나다오픈 간신히 커트통과

2015-07-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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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박성준·김민휘는 탈락…제이슨 데이 5위·버바 왓슨 6위

왼쪽 위부터 시계 바늘방향으로 최경주 양용은 노승열 배상문. 2015캐나다오픈에 출전한 최경주 노승열 배상문 가운데 최경주와 노승열만 커트를 통과하고 배상문은 탈락했다.                                          [사진=SBS골프 제공]




최경주(SK텔레콤)와 노승열(나이키골프)이 미국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580만달러)에서 간신히 커트를 통과했다.
최경주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최경주는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69·72)로 공동 56위로 밀려났다.

전날 공동 17위였던 노승열은 이날 2타를 잃으며 합계 2언더파 142타의 공동 72위로 내려갔다. 노승열은 커트라인(합계 2언더파 142타)에 걸려 간신히 3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공동 72위까지 91명의 선수가 있어 3라운드 후 2차커트(MDF)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주와 노승열은 3라운드에서 선전해야 4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군 입대를 결정한 배상문(캘러웨이)은 합계 1오버파 145타, 박성준은 2오버파 146타, 지난주 데뷔 후 최고성적을 낸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9오버파 153타로 커트탈락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전날 공동 69위에서 공동 33위로 뛰어올랐다.

채드 캠벨(미국)은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1위로 나섰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5위, 왼손잡이 버바 왓슨(미국)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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