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여름철 레저활동으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남한강 자전거길에 설치된 간이구급함을 정비했다.
소방서는 간이구급함 8곳에서 의약품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부족분을 보충했다. 또 자전거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역을 파악하고, 긴급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지점도 파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남한강 자전길은 이포보에서 강천면 섬강교까지 38.25㎞로, 간이구급함에는 부목과 붕대 등 응급처치에 필요한 물품과 책자가 비치돼 있다"며 "간단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