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오는 25일 방송 예정인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의 ‘빨간약’에서는 부부상담코너 ‘커플의 재발견’ 코너가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표영호가 최단비 변호사, 유상우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와 함께 쇼핑 중독 아내의 사연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사연자는 쇼핑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사채까지 이용했으며, 남편과 이혼 위기에 놓였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
녹화 중 최단비 변호사는 “쇼핑 중독인 배우자로 인해 가정 경제가 심각하게 위협받는다면 이혼사유가 될 수 있지만, 먼저 서로가 원인을 찾아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봐야 한다”고 조언하며 쇼핑 중독 자가진단법을 알려줬다.
두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은 표영호는 쇼핑 중독 치료에 성공했던 지인의 노하우를 공개, “아내의 쇼핑 중독 치료법은 남편의 사랑과 관심인 것 같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가 출연, 여름철 필수품인 자외선 차단제의 이모저모와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한다.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은 건강점진을 위한 내시경과 조영술 선택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쇼핑 중독 아내의 사연과 여름철 피부관리 및 건강검진에 대한 의학 정보 등을 담은 ‘빨간약’ 13회는 오는 25일 토요일 낮 1시30분에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