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제주에 KPOP을 흠뻑 즐길 수 있는 '플레이 KPOP'이 들어선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한 제주 'K-POP 디지털 테마파크(플레이 KPOP)'이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22일 개소됐다.
KPOP 제주는 디스트릭트(대표 이동훈),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 등이 참여한 'NIK 제주'에서 66억원 출자하고, 미래부가 중소기업의 콘텐츠 개발비 9억원을 지원해 총 75억원이 투자된 시설이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28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중국인 70%)이 찾는 제주에 홀로그램 등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신 한류 확산과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은 물론, 미래부가 추진중인 중국, 동남아 지역의 테마파크 진출을 위한 ‘쇼케이스’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