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21일 용인시에 위치한 흥덕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인 ‘흥덕쿱’개소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흥덕쿱’은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들이 뜻과 의지를 모아 2013년 4월 발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2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이익이 목적이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친환경 협동조합 매점으로 설립됐다. 462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이사 10명 △교육경영 홍보 환경 기획의 4개 분과에 학생 분과위원 50명△ 재학생 및 졸업생 학부모 40여명의 학부모 봉사단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흥덕쿱’에서는 지역 생활협동조합의 지원을 받아 무농약 우리밀로 만든 빵 과자와 유기농 과즙음료 등 흥덕고 조합이 정한 친환경 먹거리 및 학생 및 교직원 복지를 위한 물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