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거래일만에 2080선 회복…수출주 강세

2015-07-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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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208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10.31포인트(0.50%) 오른 2083.62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0억원, 39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268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특히 최근 조정을 받았던 수출주가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 입어 크게 올랐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가 장기적으로는 수출주 실적에 도움이 되겠지만, 단기적으로 외국인 수급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65포인트(0.08%) 내린 781.99로 장을 종료했다. 전날 7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와 지수에 다소 부담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넥스시장에서는 54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4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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