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0억원, 39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268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특히 최근 조정을 받았던 수출주가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 입어 크게 올랐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가 장기적으로는 수출주 실적에 도움이 되겠지만, 단기적으로 외국인 수급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65포인트(0.08%) 내린 781.99로 장을 종료했다. 전날 7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와 지수에 다소 부담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