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들, 충북 미래 100년을 위해 머리 맞대

2015-07-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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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충청북도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회의 개최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북도가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충북 미래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7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 및 100년 먹거리 발굴을 위한 제2차「충북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회의를 개최했다. (※ 행사시각 10:00~13:00)

이날 회의는 충청북도 미래 100년 준비지원단장인 충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를 주재로, 준비지원단원과 충북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충북도의 발전을 위한 ‘충북 미래 100년 제안과제’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2차 준비지원단 회의에서는 상반기 충북 미래 100년 사업 아이템으로 준비지원단원과 실․국, 각 시․군, 워크숍 등에서 제안된 총 34건이 검토됐다.

중요 검토대상사업은 중부권 첨단농업 콤플렉스 조성계획, 청주 취수시설 이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충북 혁신도시의 글로벌화를 위한 타깃 전략 등 15개 제안과제다.

이번 준비지원단 회의에서는 과제 중 사업기획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과제에 대해서는 1건당 2천만원이하의 사업기획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사업을 구체화하고, 사업기획 연구용역결과 우수 사업에 대하여는 정부 예타사업 연구용역을 거쳐 충북 미래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두표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충북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대형 프로젝트 발굴이 절실하고, 이를 위해 충북도에서는 조례와 규정을 제정하여 미래과제를 제안하거나 기획하는 외부전문가와 준비지원단 단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준비지원단 단원이나 외부전문가가 워크숍, 세미나, TF 등을 구성․운영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으로 적극적인 활용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미래 100년 지원단은 지난 4월 7일 출범,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도내 소재한 산․학․연․관․단체의 기획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단에서는 ▲충북 미래과제 발굴 ▲사업기획, 용역․자문 ▲과제의 기획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네트워킹 등을 수행한다.

또한 충청북도는 미래과제 발굴에 행․재정적 지원마련을 위하여 지난 5월 15일 「충청북도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설치‧운영조례」 및 「충청북도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및 외부전문가 기획연구비 등 지급규정」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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