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내달 29일 오후 7시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
말러, 브루크너와 함께 '교향곡 3대 거인'으로 칭송받는 시벨리우스는 1930년대 영국과 유럽 음악계에서 대대적인 붐을 일으켰던 위대한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전임지휘자 장윤성 지휘,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 이경선이 함께 무대에 서게 되고 ‘카렐리아 모음곡’, ‘바이올린협주곡’, ‘교향곡 1번’이 차례로 연주된다.
협연자로 나서는 이경선은 워싱턴 국제 콩쿠르,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디안젤로 국제 콩쿠르,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연속적으로 입상해 국제적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서 세계 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고, 국제 페스티벌에 꾸준하게 초청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강좌는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되, 공연예매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일반석)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