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고·익산지원중 육상팀 전국 최강 입증

2015-07-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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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 이리공업고등학교육상팀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제13회 태백산배전국중고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머던지기 이관석(3년)선수와 박예린(3년)선수가 남녀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문명철(3년) 선수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김나미(3년) 선수도 은메달을, 원반던지기에서는 팀 막내 장은휘(1년) 선수가 동메달을 보탰다.
 

▲제13회 태백산배전국중고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한 이리공고 육상부 선수들 [사진제공=전북도체육회]


특히 이관석 선수와 박예린 선수는 이 종목에서 올해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우리나라 육상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예린 선수는 이 대회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대회가 거듭될수록 기록향상을 보이며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형, 누나들 못지않게 익산지원중학교 육상선수들도 선전에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원중학교 선수들은 지난 제44회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원반던지기 박수진 선수가 40.58m를 기록하며 다시한번 1위에 올랐다. 창던지기 이세빈·이성빈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원반던지기 이아빈 선수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리공고와 지원중학교 최진엽 지도자는 “이리공고 선수들의 운동에 대한 의지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로 금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중학교 선수들도 저학년이 주축이다 보니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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