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담에서는 정무, 경제·통상, 인프라, 개발, 교육, 과학기술, 국제무대 협력 등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중미 정세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19일 방한한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작년 1월 취임 이후 첫 아시아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선택했으며, 22일까지 체류한 뒤 일본과 대만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50여년간 양국이 쌓아온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