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18일(한국시각)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7회 초 1사 무주자 상황.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3m짜리 솔로포를 29일 만에 쏘아 올렸다.
이날 강정호는 솔로포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 0.268에서 0.269로 소폭 상승했다.
강정호의 활약 속에도 피츠버그는 1-4로 패배하며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