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반도체 IP전문업체 칩스앤미디어가 코스닥에 상장한다. 지난 2013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칩스앤미디어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8번째 회사가 된다.
칩스앤미디어가 이번 상장에서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65만주다. 공모희망가는 9300원~1만500원이며 총 공모 규모는 60억5000만원~68억3000만원이다. 오는 20일과 21일에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7일과 28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칩스앤미디어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반도체 IP를 반도체 칩 제조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 IP란 반도체 칩에 삽입되어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일종의 알고리즘을 의미하며, 대표적인 반도체 IP업체로는 영국의 ARM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