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창조경제의 기반이 되는 발명 문화 활동이 병영생활을 하는 군 장병들에게도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 경남지식재산센터는 17일 해군정비창에서 군 장병을 대상으로 ‘2015 군 장병 지식재산권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지역 군부대 장병의 지식재산 인식제고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진주 공군교육사를 시작으로 사천 3훈련비행단, 해군 군수사령부, 육군종합정비창, 해군정비창, 잠수함사령부 부대 군 장병 1,000여 명에게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기법과 지식재산에 대한 이론 및 발명경진대회 실습 교육으로 실시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군 장병 발명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군부대 내 학습 및 건전한 여가 활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예비산업인력군인 군 장병들을 창의적 사회 인적자원으로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에서는 지식재산권 교육에 참여하고 평소 발명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군 장병들에게 발명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기량을 겨루고, 우수 아이디어는 시상과 권리화를 지원해 주고 있다.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경진대회는 22일 예선 심사를 거쳐 8, 9월에 최종심사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