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7일 농기센터 대강당에서 딸기 재배 농업인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딸기생산자협회와 공동으로 고품질 딸기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논산청정딸기산업특구 발전과 딸기를 생산하는 농가들의 기술향상에 중점을 두고 화아분화에서 정식초기 집중관리와 딸기고설재배 및 병해충관리 기술 교육 등으로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시는 논산딸기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앞으로 논산딸기 공선출하 단위농협 10개소와 지역별 딸기작목회를 중심으로 현장중심 교육을 2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논산시 딸기 재배농가는 1,900여 농가로 연간 1,4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논산시 농업분야 총생산액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딸기재배면적은 최근 새롭게 딸기를 재배하고자 하는 젊은 귀농인 증가로 전년 대비 1% 정도 늘어 약 840ha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종대 딸기팀장은 “향후 고품질 딸기 재배 승패는 육묘가 80%를 좌우하는 만큼 딸기우량묘 생산을 위한 정밀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재배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