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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안성기, 문성근, 임달화, 이민호, 문채원, 정우, 김고은, 오달수, 박상민, 송일국, 김보성, 오지호, 진구, 정경호, 홍종현, 정소민, 다나, 송은채, 홍수아, 여욱환, 임성언, 백도빈, 강은탁, 오연서, 권율 등 영화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냈다.
또한, 배우 이정현과 김태균 감독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개막작 '문워커스'의 앙투완 바르두-자퀘트 감독을 비롯해 이준익, 한준희 감독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참석해 영화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김영빈 BiFan집행위원장은 “오늘부터 11일 간 BiFan은 환상영화여행의 성지가 될 것이다. 시청을 중심으로 한 상영관과 행사장들이 활짝 문을 열어 낮은 문턱으로 관객 여러분을 맞는다. 부천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또한 기꺼이 BiFan으로 달려온 국내외 영화인 여러분 감사하다. BiFan이 우리 사는 세상을 정화하는 데 청량의 기폭제가 되겠다.”며 환영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