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WC상하이2015’에서 5G 기술 리더십 입증

2015-07-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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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5G 리더십’ 컨퍼런스에 SK텔레콤 최진성 CTO가 참석해 5G 핵심기술과 네트워크 구조 혁신을 담은 아키텍처를 발표하고 5G 기술리더십을 입증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아시아 태평양 5G 리더십(5G Leadership in the Asia Pacific Region)’ 컨퍼런스에서 5G 핵심기술과 네트워크 구조 혁신을 담은 아키텍처 발표를 통해 5G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16일 오후에 열린 컨퍼런스에는 SK텔레콤을 포함한 글로벌 ICT 기업들이 참가해, 5G로 인해 변화될 미래상과 4G/3G/2G 네트워크 활용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를 통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활발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발표에서 SK텔레콤 최진성 CTO(최고기술경영자)는 5G 시대가 도래하면 고품질‧대용량 데이터 초고속 전송뿐만 아니라,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과 네트워크의 지능적‧효율적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5G 시대에는 진화된 형태의 초연결 IoT(사물인터넷), 증강/가상현실 기반의 ‘몰입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 등이 고객들에게 제공될 것이라 예측했다.

5G 시대에는 대용량의 정보가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기 때문에 무선 네트워크 구간뿐만 아니라 유선 네트워크 구간까지를 아우르는 종단간(End-to-End) 네트워크 성능 보장이 필수적이다.

SK텔레콤은 연구‧개발중인 ‘네트워크 가상화(NFV)’ 및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등 네트워크 구조의 전반적인 혁신을 가져오는 기술들을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최 CTO는 “지난 30년간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 발전의 역사는 언제나 ‘세계 최초(World's First)’와 ‘세계 최고(World's Best)’라는 수식어와 함께 했다”며, “SK텔레콤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5G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해 세계 통신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MWC 상하이’에서 3년 연속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아시아 ICT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 행사엔 ‘Unpack the Smart Life’를 주제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홈 기기들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 △쇼핑 생활 전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커머스 플랫폼’ △일상생활을 한층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해주는 ‘라이프웨어’ 등 혁신적 ICT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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