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15일 군포시여성회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윤주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여성회관 수강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특별강연에서는 급변하고 있는 우리 현실 속 육아와 나이 들어감의 과정에서 여성들이 살아가야 할 방법에 대한 담론을 제시, 여성들이 삶의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 부대행사로 시 여성회관의 20년 역사를 기록한 사진과 수채화반 외 10개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160여점이 전시 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단순한 기념의 자리가 아니라 여성회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여러 사람이 공유하고 미래의 역사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포시여성회관이 지역 여성의 문화·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