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모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꿈꾸는 군포가 디자인 교육을 통해 희망의 불씨를 더욱 키웠다.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별, 나이, 국적, 장애의 유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한 환경 만들기를 추구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채 교수는 교육에 참여한 공영개발, 복지정책, 여성가족, 도서관 등 13개 사업 부서와 각 동 주민센터 공무원, 시 산하기관 임직원을 포함한 약 100명에게 “작은 배려와 공감을 통한 디자인적 사고를 행정에서 실천하면 더 행복한 군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배 홍보실장은 “모든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삶의 터전에서 생활할 수 있는 행정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전문 교육을 기획했다”며 “시민이 사랑하고 자랑하는 도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교육을 통해 장애인이나 노약자,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 사회적 약자들이 공공시설 또는 각종 문화행사 이용․참여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행정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