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김태희 주연 '용팔이’, 숨막히는 추격장면으로 첫 촬영 시작

2015-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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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주원을 둘러싼 숨 막히는 추격장면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가면’ 후속으로 내달 5일부터 방송되는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치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 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 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김태희와 주원,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안세하, 송경철, 스테파니 리, 김미경, 이주연, 문지인, 박혜수, 정석용, 장광 등이 출연하고 '리셋'의 장혁린 작가와 '결혼의 여신' '모던파머'의 오진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드라마 '용팔이'는 지난 6월 말 대본리딩에 이어 지난 7월 초에는 숨 막히는 도로 추격장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늦은 밤 도심과 잠실철교위에서 진행된 촬영은 일명 '토끼몰이' 장면으로, 외과의사 김태현(주원)과 조폭두목 두철(송경철)이 누군가에게 쫓기는 장면이다. 당시 주원은 검은 모자와 백팩, 그리고 얼굴을 가릴 정도로 크고 흰 마스크를 쓴 채로 등장했고, 송경철은 오른쪽 배 부분에 핏자국이 물든 모습이다.

관계자는 "'용팔이'는 외과 의사가 주인공이지만, 병원이 아닌 숨 막히는 도심 추격신으로 첫 촬영이 시작되었다"며 "과연 주원과 송경철이 어떤 이유에서 이처럼 쫓기는 신세가 되었는지는 8월 5일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기대해주시고, 앞으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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