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2015-07-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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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유산 등재를 부여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활용한 군정업무 추진 -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14일 브리핑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실과담당관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상반기 주요업무 및 사업 추진에 대한 성과를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하반기 업무계획의 내실있는 수립으로 민선6기 2년차 진입에 따른 군정운영의 분야별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된 상반기 주요성과로는 대화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주민체감형 현장소통행정 추진,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사업 선정, 굿뜨래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충남도 농식품 육성사업 공모선정, 부여도심 특화거리 조성사업 준공, 세계문화유산 등재 확정, 백마강 수상관광(오토캠핑장, 수상레저계류장) 기반시설 준공,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 확정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지역관광과 경제활성화 분야에서 많은 호재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관광인프라, 관광상품개발 및 홍보, 손님맞이 종합대책 등이 분야별로 짜임새 있게 마련되지 않아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업무과제로 지적됐다.

 군에 따르면 이날 하반기 역점시책으로 민선6기 공약사업의 가시화를 위한 365안전부여 만들기, 등교전용 통학버스 및 택시운영,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전통시장 리모델링 및 야시장 조성, 세계유산 통합관리 및 활용사업, 가족행복재단 및 건강재활센터, 동서문화철도, 평택~부여~익산간 고속도로 착공 등이 보고돼 사업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용우 군수는 “민선6기 2년차에 접어드는 금년 하반기는 안정된 군정운영을 바탕으로 하나둘씩 새로운 성과를 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보고된 모든 계획들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실현가능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군정발전의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산하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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