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해수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공동연구 MOU 체결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해양수산부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수냉난방시스템을 통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에너지타운(강원도 고성군 조성 예정)에 해양 심층수 또는 저층수를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구축·공급을 위해 체결됐다.

지역난방공사는 3년간 15억원을 투자,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냉난방 공급시스템 모델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측은 향후 해양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를 동시에 해결하고, 국가 에너지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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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해양에너지와 집단에너지의 융․복합 사업은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대응수단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