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춘천시는 국제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은 춘천시가 중도에 들어서는 ‘레고랜드’를 중심으로 의암호 일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류기반을 조성해 국제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장기 발전계획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춘천시는 15일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발주하고 내년 2월까지 용역 평가를 추진한다.
춘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자체적으로 환경, 문화재, 하천, 수변구역 인허가에 대한 타당성 있는 논리를 적극 개발해 사업의 적기 추진을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삼악산 로프웨이는 삼천동 특급호텔, 중도레고랜드와 함께 의암호 삼각관광벨트사업의 핵심 시설로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이용객은 84만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춘천시는 사업 인·허가, 사업자 선정 등 관련 절차를 내년까지 마치고 총사업비 383억원을 들여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