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진행된 글로벌 패션 공모전 ITS(International Talents Support)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로부터 영감 받은 예술 작품에 '삼성 갤럭시 어워드'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ITS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대표적인 디자인 경연대회로, 최종 결선 진출자 10명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디자인과 기능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미래'라는 주제에 부합하고 제품의 기능을 잘 표현한 중국 디자이너 왕 양(Wang Yang)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1만 유로의 상금이 수여됐다.
삼성전자와 ITS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삼성 갤럭시 어워드'를 시행해 신진 디자이너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나아가 패션과 첨단기술이 조화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패션계의 중요 동력인 젊은 인재들을 지원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패션과 기술이 조화돼 우리 삶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