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로] '찬홈' 영향권 벗어나면 '낭카' 온다…밤에는 비 대부분 그쳐, 낮 최고 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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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풍 '찬홈'이 가면 '낭카'가 온다.

12일 제9호 태풍 찬홈으로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태풍 찬홈과 제11호 태풍 낭카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풍 찬홈은 이날 오후 6시 군산 서쪽 19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 왔으며, 내일(13일) 0시 강화 서쪽 100km 해상까지 북상한다. 이후 오전 6시에는 평양 남동쪽 약 50km부근 육상까지 북상해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한편, 태풍 낭카는 13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11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며 15일 오후 3시까지 일본 가고시마 69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해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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