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민간임대 모델하우스, 개관 다음주로 연기

2015-07-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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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분양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단지 조감도 [이미지=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건설은 10일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민간임대의 모델하우스 개관을 다음 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당 구청에서 관련 승인이 다소 늦어져 불가피하게 모델하우스 개관일을 한 주가량 미뤘다”면서 “정확한 모델하우스 개관일과 분양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는 지상 최고 41층, 아파트 2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총 420가구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민간임대 물량은 아파트 △59㎡A(이하 전용면적) 8가구 △59㎡A-a 4가구 △59㎡A-b 4가구 △59㎡B 6가구 △84㎡ 13가구 △84㎡-a 6가구 △84㎡-b 9가구 등 총 50가구다.

59㎡ 타입의 경우 주방 알파룸 통합 선택형, 현관분리 선택형 등을 제공해 수요자 입맛에 따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84㎡ 타입에는 거실 옆으로 롯데건설의 특화 공간인 ‘드림 알파룸’이 들어선다. 알파룸 공간을 드레스룸, 서재, 키즈수납 공간 등으로 선택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파트 곳곳에 인조잔디로 이뤄진 옥상정원 아일랜드 가든이 들어서며, 단지 커뮤니티에는 어린이집,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냉난방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우수 재활용 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설비가 도입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물량은 지난 5월 공급돼 계약 2일 만에 100% 마감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민간임대 물량의 후속 분양이자 마지막 민간임대 물량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임차권 양도가 가능하다.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을 낼 필요 없이 정해진 임대기간(5년) 가운데 절반인 2년 6개월을 거주한 이후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기존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공급가격(발코니확장비 포함)과 동일한 확정분양가를 이용하거나 분양가의 80%를 보증금으로 내고 월 임대료 없이 최대 5년간 거주할 수 있다.

확정 분양가를 적용할 경우 59㎡ 타입의 분양가는 최저 3억6100만원에서 최고 3억7750만원이며, 84㎡ 타입은 최저 4억6250만원에서 최고 4억8650만원이다. 확정분양가로 입주하면 2년 6개월 이후 분양전환 시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모델하우스는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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