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아산 CLC 오픈, 신형모델 첫 출하

2015-07-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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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익서 오티스 엘리베이터 대표이사, 김순평 전무, 최제원 이사, 이창호 노조위원장, 정용현 반장, 권혁준 영업총괄사장, 이희우 전무가 지난 9일 문을 연 충남 아산 CLC에서 회사가 첫 선 보인 독자적인 국내 모델 ‘젠투 다이나믹(Gen2 Dynamic)’의 출하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대표 조익서)는 지난 9일 충남 아산에 고객물류센터(CLC)를 오픈하고 국내 엔지니어가 디자인한 독자적인 신형 엘리베이터 모델인 ‘젠투 다이나믹(Gen2 Dynamic)’의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티스는 글로벌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제조 및 유지관리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첨단 빌딩 기술 공급자인 ‘UTC 빌딩 & 인더스트리얼 시스템즈’의 일원이자,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UTC)의 자회사다.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기존의 인천 CLC와 더불어 아산 CLC의 확장 이전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 및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산 CLC오픈과 동시에 첫 출하 제품으로 선보인 신형 엘리베이터 ‘젠투 다이나믹’은 업계 최초로 기존 강철 로프대신 폴리우레탄 소재의 플랫벨트를 적용한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젠투(Gen2)’ 기반 위에 고객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한층 높인 우수한 디자인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가 선 보인 신형 엘리베이터 모델인 ‘젠투다이나믹(Gen2 Dynamic).’ 국내 엔지니어가 디자인했다.[사진=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제공]


탑승자에게 품격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반영구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버튼 조작반은 물론, 천장과 벽면까지 일체화시켜 유로피안 스타일의 모던한 감성과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고안했다. 버튼에 크고 흰 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숫자를 인지하여 목적 층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탑승객의 동선을 고려해 버튼을 오른쪽 벽면에 배치하여 인체공학적인 편의성을 높였다.

조익서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사장은 “아산 CLC 오픈은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성장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다”면서 “순수 국내 엔지니어에 의해 디자인 된 이번 신형 모델 출시를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층 높은 가치를 전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오티스’의 한국 법인으로, 2013년 안전경영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14년에는 오티스 안전 문화와 혁신적인 제품 및 품질, 서비스 등을 인정받아 한국마케팅협회로부터 제 1회 ‘구매안심지수’ 엘리베이터 부문 1위로 선정되었고, 올초에는 ‘젠투(Gen2)’ 엘리베이터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선정하는 혁신상품, 엘리베이터 부문 1위로 선정돼 ‘이노스타(INNO STAR)’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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