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대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일상생활을 하면서 감사함을 느낀 사람에게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편지글 형식으로 공모하여 전국 275개소 기관에서 총 6,270점 작품이 응모, 예비 심사와 본선 심사를 거쳐 그 중 885명의 수상작을 뽑았다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 연수도서관 강두선(만 83세)님은 문해2단계(1,683점 작품 중 280명 수상) 부문에 “당신 많이 보고 싶어요.”라는 제목으로 최우수상인 (사)한국문해교육협회장상을 차지하였고 김정례(만 63세), 김진창(만 77세), 오부자(만 75세)님은 선생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글로 옮겨 각각 늘배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강두선”님은 남편의 빈자리에 대한 애절함과 그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한글 공부의 재미를 느끼게 해 주신 선생님에 대한 감사, 일상생활의 변화에 대한 행복함을 글로 옮겨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