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우리 모두가 잠들어 있을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소화를 한다면 큰 화재를 막을수 있고, 단독경보형감기지기로 1분이라도 빨리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많은 시민들이 안전한 대피가 가능할 것이다.
2014년 한해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 4만2134건(사망 325명, 부상 1855명) 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 25%에 해당하는 1만372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51%) 전기적요인(22%)로 나타났다.
일선 소방서에서는 화재 저감대책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주거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화재시 화재경보를 울려 신속한 피난을 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소화에 큰 역할을 하는 소화기를 설치하여 화재예방에 관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화재 피해를 최소한 절반이상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가정에서도 외출 전 가스밸브를 차단하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안하기, 전열기 화재요인 확인하기, 성냥과 라이터는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기, 보일러실 등 화재의 위험이 있는 곳은 항상 정리정돈과 깨끗하게 청소하기 등 아주 작은 관심과 실천이 주택화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관심과 노력이 화재예방의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