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심의위원인 안승남 도의원이 기업 현장을 방문해 축하 메시지 전달과 함께 기업애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행사는 이전과 달리 원거리에 있는 기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위해 주최 위원들이 직접 기업현장을 찾아가는 형식을 취했다.
안승남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한다.”며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기업은 △㈜씨티케이 △㈜포켄스 △선일금고제작 △세원정공(주) △㈜테스 △㈜엔코스 △㈜에이치디에스 △하나푸드 △화이트산업(주) △㈜남일엔프라 △새희망 △㈜크로엔리서치 △㈜힘펠 △아이펙이엔지(주) △유니슨 엔지니어링(주) △㈜토마토전자 △가드넥(주) △㈜신형아이엔티 △㈜일성에프에이 △㈜두성시스템 △㈜쏠라사이언스 △모스탑(주) △대성아이디에스(주) △수광산업(주) △㈜젬 △㈜세미솔루션 △㈜투에이치 △㈜동하캐스트 △㈜티이에스 △㈜케이티팝스시큐리티 △㈜우리네스 △㈜벤트윈 △㈜엠엘테크놀로지스 등 33개 업체이다.
경기도의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복지 향상에 노력하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됐다.
지금까지 도내 중소기업 307개사에 총 331건 385억 원의 인센티브가 직·간접적으로 지원됐으며,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각종 인센티브 혜택 덕분에 꾸준히 신청기업 수가 증가해 올해 상반기에만 제도 시행 이후 최대인 66개 기업이 인증을 신청했다.
인증 대상기업은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이 5명이면서 근로자수 증가율이 10%이상 경기도 소재 3년 이상 결산한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 물론 고용환경개선사업·중소기업육성자금·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이외에도 3년간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26개 항목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인증기간은 2년으로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은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가 고단한 경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에게 성장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