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존 30가구 이상 되는 지역에 한해서만 도시가스관 설치비를 지원해 주는 ‘과천시 도시가스관 설치보조금 지급조례안’이 20가구 이상으로 개정됨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급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단 공급관에서 150m 이내에 있는 지역이라야 한다. 또 불법건축물이나 지식정보타운 대상지역은 조사 대상 및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개소당 사업비의 50% 이하로 최소 25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내달 20일까지 과천시청 3층 산업경제과에 방문해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산업경제과 홍만기 과장은 “가구 수가 적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가구당 가스공급시설 설치비용을 줄이고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해 말 개정한 ‘도시가스공급관 설치 보조금 지급 조례’를 근거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