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0월 시범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국가자산관리 과정'을 정식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그간 국가자산관리는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순환근무 체계와 인력부족, 교육미비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교육과정 개설로 중앙·지자체 공무원 60만명 이상이 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가자산관리 분야의 업무 활성화로 이어져 나라재산의 가치 제고뿐 아니라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교육과정은 △국가채권관리 실무자 △체납처분·위탁징수 담당자 △국공유재산 관리·처분 전문가 총 3분야이며, 과정별 4박 5일간(35시간)의 일정으로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