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최한 '제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이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경제적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는 사이버 보안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만들기 위해 "온국민이 다함께 정보보호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관계부처, 정보보호 유공자, 공공, 민간 정보보호 담당자, 정보보호 및 관련학과 취업준비생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 ’K-ICT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에서는 'K-ICT 정보보호로 퀀텀점프'라는 주제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및 해외진출 전략, 사물인터넷, 핀테크, 모바일 악성코드 분석 등 정보보호 신기술이 소개됐으며, 미래부, 행자부, 방통위, 국정원 등의 사이버 안심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 글로벌 보안 이슈 및 국제공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기념식 부대행사로 함께 개최된 ‘정보보호 연구성과 및 우수제품 전시회’에서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사이버 블랙박스’ 등 6개 연구개발 과제와 11개 정보보호기업의 우수제품이 전시돼 국내외 보안전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정보보호 인력채용 박람회도 개최해 30여개 정보보호 업체와 100여개 대학의 정보보호 및 관련학과 전공자, 특성화고 학생 등 우수 인재 약 1000 여명이 참석, 정보보호업계 취업을 위한 적성검사 및 직무매칭, 멘토와의 대화, 현장채용 인터뷰 등 ‘인재채용의 장’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