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홍대광·초신성…‘보컬 교과서’ 양한그루 가요계 컴백

2015-07-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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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팝뮤직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보컬리스트들의 보컬리스트’로 불리는 실력파 양한그루가 오랜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팝뮤직은 7일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보컬리스트 양한그루의 신곡 ‘눈동자’ 발매를 앞두고 가수 박보람, 홍대광, 어반자카파의 박용인, 가수 겸 배우 노민우, 초신성 성모, 기타리스트 박주원 등 가요계 실력파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 중 박보람, 홍대광, 노민우, 초신성 성모 등은 양한그루가 보컬 디렉터로 활동했을 당시 제자들로 양한그루가 ‘보컬리스트들의 교과서’로 불리게 만든 장본인들이기도 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노민우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목소리의 보컬리스트다”며 “이 좋은 목소리를 대중들에게 언제 다시 선보일 수 있을지 궁금했다”고 전했고, 홍대광은 양한그루의 신곡 ‘눈동자’에 대해 “감성과 심금을 울릴 수 있는 발라드곡으로 소울풍의 느낌 잘 살린 곡”이라고 극찬했다. 양한그루를 통해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던 초신성의 성모와 가수 박보람은 “누구보다 기쁘고,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뮤지션들도 양한그루의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기타리스트 박주원은 “수많은 보컬리스트 사이에서 실력자로 통하는 보컬리스트다”고 평하고, “미리 ‘눈동자’를 들었는데, 그의 목소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추천의 말을 아끼지 않았고, 어반자카파의 박용인은 “오랜 기간 정성스럽게 준비했던 곡인만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양한그루는 2004년 솔로 앨범 ‘작은영화’로 가요계에 데뷔, 2006년 혼성 듀오 ‘GN’을 결성하고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한 보컬리스트다. 이후 보컬 디렉터로 전향해 박보람, 초신성, 배우 노민우, <슈퍼스타K> 참가자들의 보컬 지도를 맡아오며 꾸준히 활동을 펼쳐왔다.

팝뮤직 측은 “약 10여년 만에 ‘눈동자’를 통해 가수활동 재개를 시작하는 만큼 그동안 그를 가까이서 지켜봐왔던 제자들과 선후배들이 자발적으로 응원에 나섰다”며 “이들의 지지만큼이나 꾸준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한그루는 8일 정오 ‘눈동자’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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