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지역 특산물 율무, 콩 발효식품 만들기 교육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차례 연천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및 전통발효식초 제조기술교육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전통주 전통식초 제조기술교육은 △누룩과 알콜발효 등 이론교육과 실기형 교육으로 나눠 실시된다.

실기형 교육은 △연천율무막걸리를 이용하여 발효식초 만들기 △현미를 이용하여 현미주 만들기 △연천콩을 이용한 두부만들기 등 연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하여 전통식초와 전통주를 직접 빚어 보는 교육과정으로 꾸며졌다.

연천군 관계자는 우리몸에 좋은 에너지원으로 알려진 전통식초를 이용한 사과식초만들기, 포도식초만들기 등 건강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6차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연천농산물을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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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에 참가한 홍 아무게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발효의 지혜로움과 이로움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귀한 우리술과 우리음식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있다”면서 “내 농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특별한 음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고객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빈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천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운영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