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해외시장 진출 확대 위한 ‘글로벌 리딩 전략 선포식’ 개최

2015-07-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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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글로벌 리딩 전략 선포식’에서 최계운 K-water 사장이 5대 전략과제를 선포하고 있다. [사진=K-water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6일 대전 대덕구 소재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리딩(Global Leading) 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

K-water가 이번에 발표한 전략에는 ‘SWMI(Smart Water Management Initiative) 기반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5대 전략과제와 10대 추진과제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SWMI란 취수원에서부터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수질과 수량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기존의 물관리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ICT)을 융합한 새로운 물 관리 시스템이다.

먼저 K-water의 5대 전략과제에는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아시아물협의체(AWC, Asia Water Council) 활성화 △미래 물 문제 해결의 실행수단으로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제시된 SWMI 사업화 △K-water 프로그램인 통합물관리, 건강한 물공급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외 물시장 기반확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 △국내외 공유하천 등 물분쟁 해결을 위한 물관리 현안해결 등이 선정됐다.

5대 전략과제에 따른 10대 추진과제로는 △AWC 발전전략 구체화 △SWMI 연계 국내 성장동력 강화 △세계물포럼 네크워크 기반의 전략적 사업화 △Knowledge Share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조직 문화 혁신 △물 관련 국책연구 참여 확대 △공유하천 분쟁 해결방안 수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지난 4월 대구·경북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기반으로 K-water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글로벌 리딩 기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 모든 업무와 사고방식에 있어 기존의 틀을 깨고 과감히 변화,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K-water의 5대 전략과제 및 10대 추진과제 [자료=K-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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