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9시 30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힘을 내요! 수퍼파워 콘서트'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초청가수 공연, 희망전달 미니콘서트, 버스킹 공연, 젊음의 디제잉 등 2시간 동안 흥겨운 시간이 펼쳐진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활동 중인 인기 버스킹팀, '나무그늘(어쿠스틱밴드)'과 '멀티탭(락밴드)'의 무대에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가수 홍경민의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오후 9시, 디제잉 '판돌이'와 댄스팀의 진행으로 30분 동안 백사장이 클럽으로 변신한다.
구 관계자는 "수퍼파워 콘서트는 메르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라며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