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하반기 신규서비스 수익화 긍정적…목표가 ↑ [미래에셋증권]

2015-07-06 08:3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6일 다음카카오에 대해 "하반기 신규서비스 출시 및 수익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21% 상향 조정했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다음카카오의 신규 사업으로 연간 약 1300억원(2016년 기준)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연내 '카카오 대리' 등 택시 연계 서비스의 출시를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 대리의 내년 수수료 매출(수수료율 10% 가정)은 약 834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약 7000여 개의 대리운전 업체가 난립한 상황에서 카카오 대리는 인지도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6월 출시한 카카오 채널과 9월로 예상되는 카카오 택시의 업그레이드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를 통해 각각 2016년 약 399억원, 1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다음카카오는 카카오오더, 타임쿠폰 등의 신규서비스를 하반기 중 출시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2016년 신규 사업의 수익창출(monetization)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수익모델이 구체화됨에 따라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