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PF대출 실행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PF대출 약정 체결로 활기를 띌 전망이다.

공사는 올해 1월 의왕시로부터 실시계획인가 등 각종 개발사업 인·허가를 득한 후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원활하지 않은 PF대출 여건에 따른 사업 지연으로 주민과의 마찰이 발생해 왔으며,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 추진도 주민들의 반대로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29일 총대출금 7천400억원중 1단계로 2천,500억원에 대해 대출약정을 체결하고, 그 중 300억원이 시행사인 백운PFV회사에 입금됐고, 향후 나머지 대출금액도 단계적으로 대출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과의 갈등해소를 위해 ‘공정한 감정평가 실시’와 ‘주민보상피해 최소화’ 등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 수차례 설득한 끝에 상호 협조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 감정평가를 위한 본격적인 현장조사와 토지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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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사 관계자는 “8월 이전 감정평가를 마무리 짓고 12월말 이전까지 토지 등 보상협의 완료를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