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교통약자지원센터 본격 운영

2015-07-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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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도시공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도시공사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노령자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1일부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장애유형 1·2급, 65세 이상 고령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와 노인 장기요양등급 1·2급의 휠체어 이용자가 대상이다.
이를 위해 지원차량 4대를 운영하며, 대상자들은 관내·인근지역인 안양, 군포, 과천시 등에서 병원진료는 물론 복지관, 경로당, 쇼핑 등을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에서는 병원진료와 재활치료 목적인 경우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24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의왕시를 포함한 인근지역은 기본 1,500원, 그 외 지역은 km당 200원씩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평일 이용을 위해서는 2일전에, 주말과 공휴일 이용을 위해서는 3일 전에 예약해야 하며, 예약이 없는 시간에는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교통약자를 내 가족과 같이 생각하고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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