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일 가톨릭대학교 한센병연구소와 함께 한센인 등록자를 대상으로 무료 이동검진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한센병이 치유된 한센인의 재발 예방과 후유증 치료를 위해 매년 5차례씩 정기 이동검진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거 한센병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 고통 받았던 한센인들을 위해 재가한센인 생계비 지원, 피해자 생활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중"이라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연 3차례 무료 피부질환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