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일 중국 지린 성 지안에서 단둥으로 이동하는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해 한국인 10명과 중국인 운전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현재 선양 총영사를 지린 성 지안으로 급파해 사고 대착반을 운영 중이며, 주중 대사관 관계자들도 신속히 합류해 뒷수습을 이어갈 방침이다.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피해자 가족을 위해 항공편과 임시 숙소 등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고 신속히 대응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중국 버스추락사고 사상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유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