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비만시술 고려한다면 '알레르기 반응'부터 체크하라

2015-07-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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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힐클리닉]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자기 몸에 100% 만족하는 여성은 거의 없다. ‘체형만족도’는 타고난 비율이나 비만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뼈대의 굵기나 비율 등은 노력 하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때문에 ‘조금 더 나은 몸매’를 갖기 위해 여성들은 항상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지낸다. 타고난 몸매는 가질 수 없을지언정 지속적 다이어트를 통해 더 마르고 날씬한 몸매를 추구하게 되는 것. 하지만 무작정 살을 빼는 다이어트에는 함정이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 중 과반수가 경험하게 되는 ‘식이장애’나 줄어든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요요현상’이 대표적 부작용이다.

이러한 이유로 좀 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찾는 것이 ‘비만클리닉’을 통한 전문적 맞춤프로그램. 개인PT나 운동커리큘럼과 같이 다방면의 1:1맞춤 체형관리가 각광 받는 이유도 이러한 까닭에서다.

하지만 사람마다 살이 찌는 원인이나 체형에 따른 불만족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단편적인 식이조절방법이나 운동만으로는 다이어트에 대한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어렵다.

반면 개인화 돼가는 비만클리닉 시스템은 이러한 부분에 전문성을 더해줄 수 있다. 비만클리닉에서는 전문가를 통한 주기적 상담으로 생활습관의 문제점을 바로잡음으로써 지속적 다이어트가 가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부위별 맞춤시술이나 약물치료를 병행함에 따라 체내에 쌓여있는 부종, 셀룰라이트, 체지방과 같은 복합적인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고.

특히 시술요법과 행동수정요법이 함께 처방되는 비만프로그램은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만으로는 빠지지 않았던 고질적인 문제들을 정확한 진단 과정을 통해 치료하게 됨으로써 개선하기 쉽지 않았던 부분비만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첨언이다.

이러한 비만프로그램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콰트로핏’이다. '콰트로핏' 프로그램은 매회 방문 시마다 사이즈체크와 식단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프로그램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으로 식이조절 및 생활코칭이 이뤄진다.

무엇보다 비만시술을 진행할 때에는 숙련된 노하우와 다양한 임상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특정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고 체지방 감소에 대한 속도나 반응 역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압구정로데오피부과 더힐클리닉 장연주 대표원장은 “콰트로핏은 경험 많은 의료진의 판단 하에 추가 주사시술이 필요한 경우 주사처방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또한 혹시 모를 알레르기 반응에 대비해 알레르기 전처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콰트로핏에 사용되는 장비 및 모든 약물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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