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통계청은 1일 국내 보건·의료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통계의 국제 비교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를 개정했다. 시행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는 1952년 제정된 이래 현재까지 6차례 개정됐다. 이번 7차 개정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국제질병분류(ICD-10) 업데이트 내용을 반영하고, 우리나라 다빈도 질병에 대한 세분화 분류를 정비했다. 또 한의분류를 재정비하고, 분류 가능한 희귀질환을 반영했으며 의학계의 의견을 반영해 질병용어를 정비했다. 관련기사통계청,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특수분류 10종 개발통계청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이 보건정책 추진에 필요한 통계자료 생산 및 국내외 관련정보 교환 활성화 등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환경 #통계청 #표준질병 #개정 #보건 #사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